내달 30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사업 신청접수
전주시는 ‘2015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신청기간 내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비용을 부담한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 등이다.
해당 농가는 신청서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및 영수증(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와 검사내용, 비용 등을 인증기관에 확인한 후, 적격대상자에 한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소요된 실제 비용을 오는 12월에 일괄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남철 시 친환경농업과장은 “관내 친환경인증 면적이 346㏊에 이르지만 품목이 주로 쌀에 한정돼 있다”며 “학교급식 등에 건강한 원예 농산물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 실천 농가들이 점차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북전주용정동유기단지 등 14개 작목반(411명)과 개인 농가 8곳에 총 4,500만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을 지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