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멤버십 쇼핑몰 에이미존, ‘패밀리세일’ VIP초청 행사 구름인파 ‘북새통’
29일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김태욱 대표가 ‘에이미존’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요신문]㈜아이패밀리SC(아이웨딩)가 론칭한 프리미엄 멤버십 쇼핑몰 ‘에이미존(AMYZON)’이 론칭 한달 만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아이웨딩 서울 본사에서 열린 에이미존의 첫 ‘패밀리세일’ 론칭 기념 행사에 5000여명이 넘는 예비 신혼부부가 몰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구름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패밀리세일’에서는 리빙 인테리어, 소형가전, 주방기기, 호텔침구, 명품패션잡화 등 각 분야에서 선호도 및 인지도가 1위인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크라운구스, WMF, 상상후, 르크루제, 마누파쿰, 덴비, 야마하, 윈드엠프, TG&CO, 다이슨, 블루에어, 프라다, 페라가모, 로즈몽 등의 혼수 브랜드를 최대 7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론칭 기념 행사에는 소비자들을 위한 푸짐한 혜택이 끊이지 않았다. 매시간 정각마다 이벤트 선물 증정 프로그램을 비롯해 리빙, 인테리어, 주방, 소형가전 등 브랜드 별 경품 이벤트를 통해 약 5000만원 상당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행사 내내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세계최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 된 패밀리세일은 행사 시작 1시간 30분만에 온라인에서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일정품목에서는 매진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시계, 가방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는 면세점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구매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사진제공=㈜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이날 예비 신랑과 함께 찾아온 예비 신부 박모(31)씨는 “명품 주방 브랜드를 세일한다고 해서 왔는데 많은 인파에 놀랬다. 일찍 나선다고 했는데도 인기 브랜드를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미 찾아온 사람들에 북새통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에이미존 ‘패밀리세일’ 행사에 참여한 크라운구스 이재성 대표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사실 이정도 까지 많은 인파가 몰리게 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 준비한 물량이 행사 시작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완판돼 한편으로는 당황스러웠고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김태욱 대표는 이날 “이번 에이미존 론칭을 시작으로 웨딩 서비스에서 앞으로는 가족 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제품과 가족행사를 ‘가격경쟁력 +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패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경기침체 등 사회 현상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가족들과 예비 신혼 부부들을 위해 가격거품을 제대로 빼겠다”고 말했다.
론칭 한달 만에 성황을 이룬 배경에 대해 김 대표는 “지난 15년 간의 서비스 노하우에서 비롯된 유통 경쟁력과 본사 직영 체제 운영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품질, 가격, 브랜드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는 에이미존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onsumer)’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 온라인 유통시장에 가격인하와 품질혁신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