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과 4일, 양성평등주간 맞아 가족․여성영화 2편 상영
‘안토니어스 라인’ 포스터.
[일요신문] 광주시는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1일과 4일 시청 3층 대회의실(600석 규모)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여성영화 2편을 무료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하는 ‘안토니어스 라인’과 ‘투스카니의 태양’은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는 양성평등 사회를 지향하는 영화다.
‘안토니어스 라인’은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안토니아를 중심으로 4대에 걸친 여성들의 삶과 독특한 가족 관계를 그린 건강하고 유쾌한 페미니즘 영화로, 지난 1996년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이다.
‘투스카니의 태양’은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성공한 작가이지만 가정을 지키지 못해 결국에는 이혼을 당하는 여자 주인공이 자신의 자아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인생에 있어서 아픔이란 다른 삶을 찾아주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담담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