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용팔이의 시청률은 17%, 밤을 걷는 선비는 8%대로 용팔이의 시청률에 한 참 못 미치는 밤을 걷는 선비를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용팔이의 김태희가 깨어나면서 늘어지는 내용 탓에 시청률이 하락하는 반면 이틈을 타 밤을 걷는 선비가 선전을 하고 있다.
특히, 수목 드라마의 주요 시청자층인 주부들의 실검에 밤을 걷는 선비가 자두 대두되면서 아직은 위를 차지하고 있는 용팔이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가 용팔이의 날쌘 움직임을 제치고 다시 수목 드라마의 제왕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총 20부작으로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벌어지는 드라마다.
용팔이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부모의 도움 없이 과외 한번 못 받아보고 코피 쏟아가며 공부해의대에 합격하고, 인턴이 되고, 레지던트가 된 주원과 호리병속에 갇힌 것 처럼 혼수상태에 빠진 김태희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