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 집계와 TNMS는 각각 13, 4%와 13,8%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브의 사랑은 12,4%와 15,5%로 집계됐다.
아침 드라마는 주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작가들이 아침드라마에서 인정을 받으면 주말드라마, 혹은 미니시리즈로 가는 통로이기도 했다.
사진=‘어머님은 내 며르니’ 방송화면 캡쳐
아침드라마 1위에 등극한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7일 방송편에선 출생 비밀이 전면전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상황에서 박봉주(이한위)와 갈등 역시 고조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박봉주는 자신을 무시하는 장성태에게 열등감을 느꼈다. 특히 박봉주는 주경민(이선호)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만난 장성태가 자신을 무시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리는 등 도에 넘은 행동으로 갈등을 고조 시켰다.
박봉주가 “너 처음 볼 때부터 싸가지가 없더니. 내가 너 상사다”고 말하자 장성태는 “당신이 애 내 상삽니까. 내가 상무님이 후계자여서 회장이 되든 안 되든 상관없다. 내가 당신 얘기를 왜 들어야 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박봉주는 “어린놈의 새끼가 말을 안 듣냐”고 화를 내며 결국 주먹을 날렸다.
한편, 양문탁이 자신의 아버지인지 의심하는 장성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성태(김정현 분)은 갑자기 찾아와 양회장(권성덕 분)의 이름을 거론하더니 또 태도를 바꾸어 도망치듯 떠난 어머니가 이해되지 않았다.장성태는 다시 어머니에게 연락했다. 어머니는 긴장한 모습으로 장성태를 마주했다. 장성태는 “아까 저한테 왜 그러신 거예요?”라고 물었다.어머니는 “별일 아닌데 신경쓰게 했구나”라고 했다. 장성태는 “어머니가 양회장님을 어떻게 아세요?”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모르는 사이라고 잡아뗐지만 눈치 빠른 장성태는 “양문탁 그 분, 저랑 무슨 관계에요?”라며 정곡을 찔렀다.
그러자 장성태 어머니는 “너하고 그 사람 아무 관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럼 어머니와는 어떤 관계인가요?”라며 집요하게 묻는 장성태 모습에 결국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악연이다. 별로 말할만 한 게 못 돼. 그 사람 회사로 간다기에 좀 놀랐다”라고 해명했다.
장성태 어머니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장성태는 자신과 양회장의 관계에 대한 의심을 풀지 않았다.
장성태는 비서에게 양회장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자 관계”라고 덧붙였다.
장성태의 친부가 양문탁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