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산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8일 원도심 저층주거지역의 3개 마을공동체가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센터’등을 방문해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3개 마을공동체는 남구 주안북초등교 주변구역의 ‘염전골사람들’과 동구 박문여고 주변구역 ‘박문마을사람들주민협의체’ 및 서구 천마산 주변구역 ‘거북이마을’이다.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4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해 우수사례(우수상, 향후 10년 마을의제 작성·실천)로 선정됐으며 헬스장 운영으로 생긴 이익금을 마을공동체 활동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2015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염전골사람들 계획의 일환으로 공동체학습을 위한 선진지 견학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박문마을과 거북이마을이 동반 참여로 공동의 학습효과를 거두고자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추진했다.
이혜경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장은 “이번 견학으로 마을공동체의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방안 고민을 해갈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마을공동체 간 교류와 학습으로 공동 성장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