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 혁신학교 학부모들이 행복배움학교(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시작된 행복배움학교와 내년 행복배움학교를 준비하는 학교의 학부모, 학교혁신 학부모 동아리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배움학교학부모네트워크’출범식이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미희 대표(동암중 학부모)는 이날 “행복배움학교 10개교에서 교육기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오던 학부모들이 학교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선 내 아이 학교를 넘어서 더 넓은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행복배움학교 학부모네트워크’는 앞으로 정기모임을 갖고 의견수렴과 정책제안, 행복배움학교 학부모교육 강사단 육성, 학교탐방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행복배움학교에서 학부모 활동사례 발표, 학부모들이 직접 꾸민 축하공연, 대표단 선출, 학부모 선언문 발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든 아이가 잘되는 것이 결국 내 아이가 잘되는 것임을 새로이 인식하고 학교와 가정이 다르지 않게 실천하는 학부모가 되겠다”는 다짐을 함께 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