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 32명으로 구성, 내년 2월까지 금연 홍보
[일요신문] 광주시는 전날(9일)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구성한 ‘광주광역시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이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한마음홀에서 ‘광주광역시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어 서포터즈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서포터즈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광주지역 대학생들로 6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활동 등 팀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인터넷, SNS,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강화된 금연 정책을 홍보하고, 대학 캠퍼스 내 금연릴레이 활동 등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광주시금연지원센터와 보건소 등 지역사회 금연 관련 기관과 연계한 캠페인, 어린이집 흡연 예방 인형극, 금연 취약 구역 모니터링 및 계도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에 위촉된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들의 홍보 활동으로 금연 조기 정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담배 연기 없는 청정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