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의기양양 페스티벌’, 9천만원 지원받아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공모 사업에 참여해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9000만원의 공연사업 예산을 배정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의기양양 페스티벌’은 가족뮤지컬 ‘보물섬’, 어린이 뮤지컬 ‘우당퉁탕 49분’, 마당극 ‘술래소리’, 가곡 공연 등 총 7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세부일정은 9월말에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jart.net)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와 연계해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5월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공연예술 활성화와 문화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 문화예술회관, 문화재단 등 5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예술회관을 중외공원 문화벨트와 연계해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문화, 예술, 취미, 휴식 만남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