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24회 전국무용제’가 10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전국무용제는 15개 시·도에서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대표무용단이 참여한다.
1998년 전북에서 전국무용제가 치러진 이후 17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무용제의 주제는 ‘한국인의 몸짓, 춤으로 전북을 품다’이다.
개막공연은 이날 전국무용제 성공의 염원을 담아 가림다 현대무용단, 국립국악원 무용단, UBC발레단, 중국중앙민족대학교,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연이어 선보였다.
경연대회는 11∼18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 대구-전남, 충북-제주, 경북-경기, 부산-인천, 강원-경남, 광주-울산, 충남-대전 순으로 경연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연, 초청공연, 폐막식은 삼성문화회관, 기획공연은 삼성문화회관 야외 특설무대, 특별공연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덩실덩실 춤마당’ 공연과 한옥마을 길놀이 퍼포먼스 ‘휴먼 플랜 5G’ 등도 열릴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