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이 우리 술의 역사와 관련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술 박물관’을 내달 14일 정식 개관한다.
구이면 덕천리 부지 6만여㎡에 총 204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된 술 박물관은 유물 전시를 이유로 임시 개장한 상태였다.
최근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된 술 박물관에는 소줏고리, 누룩 틀, 술병, 술 항아리 등 전통주와 관련한 유물과 주류업체별 술병, 각종 상표 등이 전시됐다.
또 술의 종류, 주도(酒道)에 관한 고서, 옛 주류제조 면허증, 주류경연대회 상장 등의 자료 5만여점도 갖췄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은 체험장에서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1960년대 대폿집과 양조장, 90년대의 호프집을 실감 나게 연출한 재현거리는 어릴 적 추억과 재미에 쏙 빠져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문을 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최초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모악산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2.01.26 14: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