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벌초,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털진드기 유충이 번식하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며 벌초, 등산, 농작물 추수, 텃밭 가꾸기 등 각종 야외활동을 할 때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올해 전북지역에서는 9일 현재 1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주로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린 사람의 90% 이상은 잠복기(1∼3주)를 거쳐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야외 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각 시·군 보건소에서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중심으로 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과 리플릿, 포스터를 통한 홍보활동을 시행중에 있다.
유택수 도 보건의료과장은 “ 쯔쯔가무시증은 조기치료를 통해 완치 및 사망 예방이 가능하다”며 “야외작업이나 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2.01.26 14: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