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병원.
[일요신문]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14일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보건의료산업 발전 및 고속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연구 수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내시경을 포함한 여러 임상과의 의료기기 유효성과 성능에 대한 안전성 평가 사업수행, 의료기기 개발에 따른 상호협력과 공동 연구 등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인천 송도에 건립예정인 올림푸스한국 트레이닝센터에 수준 높은 임상의료교육 환경제공과 최근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선정된 인하대병원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T2B 기반구축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에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의 임상경험과 연구 노하우가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져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상호간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연구성과의 실용화, 상업화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공모델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 의료총괄부문장 겸 GI사업본부장 타마이 타케시 부문장은 “이번 인하대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의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돼 기쁘다”며 “인하대병원을 시작으로 훌륭한 한국 의료진과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