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가 인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부평자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일요신문]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지역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 및 질병 예방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보건소, 도서관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통해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을 비롯하여 암 및 심뇌혈관질환, 여성질환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강좌 시간에는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이 알고 있는 의학 정보와 진료현장에서 접했던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는 1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간혹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가 담당 주치의였던 의료진의 강의를 듣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도 있어 따뜻한 진료실의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박영섭 교수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정확히 알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1시간이라는 짧은 강의시간이지만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