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꿈에그린 조감도.
그린라인파크사업은 동래역을 중심으로 거제~동래~해운대의 3개역 사이를 지역특색을 살린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거제역~동래역 구간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교육시설 등 주민 복합커뮤니티를 건립하고 동래역~안락역 구간에는 부산의 특색을 살린 테마공원을, 안락역~원동역 구간에는 사계절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폐철로가 도심 속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 할 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의 주거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산은 바다가 가까운 환경 탓에 녹지 환경이 인접한 아파트의 선호현상이 강해 이번 그린라인파크 조성이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로 부산시가 실시한 축구장 15배 크기인 크기인 부산시민공원(53만여㎡)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서 인근 아파트 분양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삼한종합건설이 분양한 ‘골든뷰 센트럴파크’는 부산시민공원 바로 앞에 자리한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주목받으면서 최고 93.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해외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은 아름다운 주거타운이나 명소로 거듭나기 때문에 부동산 호재로 손꼽힌다”며 “부산의 그린라인파크는 주민을 위한 녹지 공원시설로 재탄생하는 만큼 인근 분양 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화건설이 ‘동래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해 관심이다.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133-3 일대에서 분양하는 ‘동래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복선전철인 동해남부선의 동래역(2016년 개통 예정)이 접해 있어 해운대~센텀시티~동래~부산시청을 잇는 부산 핵심권역으로 이동이 쉬워질 뿐 아니라 하부철로 구간에 들어서는 그린라인파크의 중심 입지로 주민 복합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테마공원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부산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약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깝다.
‘동래 꿈에그린’은 최고 49층의 초고층 단지로 한화건설만의 특화평면들이 도입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아파트로 지어진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4Bay 설계,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 등 신평면 설계가 적용되고 전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쾌적하고 실용적인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부산 교육1번지답게 동래고, 동인고, 혜화여고 등 동래구 내 명문학군이 조성돼 있고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까워 뛰어난 주거 편의성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온천천 시민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사업지와 접해 조성 예정인 3600여평의 수민어울공원도 가까워 도심 한 가운데에 들어서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녹지공간에서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129-7에 있다.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