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폐막, 2억9200만달러 수출상담, 5만여 명 관람
[일요신문]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시장이자 전시회인 ‘2015 광주 ACE Fair’가 국내외 5만여 명의 관람객과 2억9200만달러가 넘는 수출상담을 기록하고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미국, 독일 등 해외 바이어 198명이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1886건의 라이선싱 상담회에서 현장 계약을 포함한 2억9천2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시장이자 전시회인 ‘2015 광주 ACE Fair’가 국내외 5만여 명의 관람객과 2억9200만달러가 넘는 수출상담을 기록하고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세계 38개국 410여개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미국, 독일 등 해외 바이어 198명이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1886건의 라이선싱 상담회에서 현장 계약을 포함한 2억9천2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중국 허난성 정주시 소재 웨커동만사(Henan York Information Technology Co. Ltd)와 국내 ㈜디콘소프트는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성전사 디오’ 제작을 위한 55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조이텔레콤과 국내 마상소프트는 50만달러 규모의 게임 ‘출조 낚시왕’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 기업인 중앙애니메이션과 말레이시아 파양(Payang) 그룹은 TV시리즈 애니메이션 ‘갤럭시키즈’에 대한 1만8000달러 상당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기업 (주)대진아리마루와 중국 제작사 옌타이 이림동만유한공사는 순수 제작비 10억원 규모의 한중 합작 학습만화 본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시장이자 전시회인 ‘2015 광주 ACE Fair’가 국내외 5만여 명의 관람객과 2억9200만달러가 넘는 수출상담을 기록하고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미국, 독일 등 해외 바이어 198명이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1886건의 라이선싱 상담회에서 현장 계약을 포함한 2억9천2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광주시 제공>
MOU(업무협약) 체결도 활발히 진행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중국 연태 광고창의산업단지는 3자 간 한․중 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남에 위치한 ㈜크레펀은 중국 연태팔분문화예술교류 유한공사와 전남의 우수자원 발굴과 특산품 판매,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중국 East Visual Culture와 국내 KBSN은 문화사업 협약을 하고, 인도 ARTERY VFX와 국내 감성놀이터는 인도네시아와 어린이 관련 VR 콘텐츠 제작 MOU를 체결하는 등 다수의 MOU가 현장에서 진행됐다.
문화콘텐츠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각 분야별 다양한 학술행사로 개최됐다.
한국케이블TV협회가 주관하는 지역채널 세미나 및 영상제, 케이블TV 저작권 세미나, 한국사물인터넷학회의 ‘사물인터넷(loT) & 문화 융합 세미나’, 웹콘텐츠 국제컨퍼런스, 광주전남 게임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 진중권 교수의 문화콘텐츠와 미학 특강, 유명 만화작가 토크쇼 등도 열렸다.
이와 함께, 드론 체험관의 다양한 무선조정 제품 소개와 3D프린터 체험행사는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성과와 함께 전국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만화특별전, 유명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 캐릭터 종이모형 제작 체험전, 보드게임 체험전, 전국 스피드스택스 대회, 완구로봇 체험전,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체험 행사도 선보여 시민참여형 전시회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흥숙 광주시 문화산업정책 담당은 “이번 광주 ACE Fair는 참가업체와 바이어 규모뿐만 아니라 상담 실적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유통마켓으로 자리잡았다”며 “광주 ACE Fair를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전시회로 발전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