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공예, 국악기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기회 제공
광주은행 제공.
[일요신문]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추석을 맞이하여 18일 광주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30여명을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위치한 광주 전통문화체험관으로 초청해 ‘추석맞이 다문화어린이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펼친 이번 행사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어머니를 둔 어린이들이 참가해 민속공예 만들기, 국악기 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평소 잘 접해 볼 수 없었던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어울려 전통문화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이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고,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등 추석을 맞아 한국의 정을 듬뿍 담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광주은행 지역공헌실 임숙경 팀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추석을 맞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물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