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일 전 국민 대상, 광주-인접 지역 관광자원 연계 관광상품 등
광주시청 전경.
[일요신문] 광주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지사와 공동으로 6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회 남도관광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KTX 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으로 최근 광주의 관광여건이 변화한데 따라 남도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남도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광주만의, 또는 광주와 인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당일, 1박2일, 2박3일 관광상품과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관광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공모분야는 ▲여행상품 구성(역사, 문화, 체험 등 관광자원 소개) 부문 ▲관광자원 발굴(음식, 공예, 전통 등 새로운 관광자원) 부문이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our-idea@naver.com), 광주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 가능성, 경제성, 상품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대상 500만원, 금상 2명 각 300만원, 은상 3명 각 200만원 등 총 67개 작품에 1천7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이거나 표절 시비가 발생할 경우 심사에서 제외하고, 입상 발표 후에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
김인천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광주와 남도 관광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관광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