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다목적 소방용 소화전 키 ▲휴대용 골프공 무게중심 표시기
‘2015 광주시민발명경진대회’에서 박정진(38)씨의 ‘다목적 소방용 소화전 키’와 박철민(44)씨의 ‘휴대용 골프공 무게중심 표시기’가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2015 광주시민발명경진대회’에서 박정진(38)씨의 ‘다목적 소방용 소화전 키’와 박철민(44)씨의 ‘휴대용 골프공 무게중심 표시기’가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민발명경진대회는 광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등록 지원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다.
대상 2명을 포함해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2명 등 총 14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대상에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박정진(38), 광주시장상을 수상한 박철민(44)씨와 ▲금상 박현석(33), 김상용(45) ▲은상 이종명(54), 엄종현(33), 원상원(34) ▲동상 최영민(55), 조현숙(47), 김남정(18), 유건렬(72), 조중하(59) ▲장려상 김연태(35), 김진일(27)씨다.
박정진씨의 ‘다목적 소방용 소화전 키’는 소방현장에서 효과적인 기능을 할 것으로 평가받았고, 박철민씨의 ‘휴대용 골프공 무게중심 표시기’는 사업화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선정된 발명 아이디어에는 특허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5개 자치구 후원, 광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총 110건을 접수해 7월27일 본선심사를 거쳐 9월23일 상격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6일 광주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