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국립생태원-서천군과 6일 국립생태원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노박래 서천군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기관의 상호연계와 협조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자체간 상생분위기 조성 및 관광활성화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업무협약은 세 기관 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협조와 생태관광 자원 개발을 위한 공동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전시․교육 등을 위한 장소사용 등의 물적인 교류, 3개 기관 및 지자체가 합의한 협력사업 및 공동발전에 관한 사항을 협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 실무과장 및 담당자 6명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상호홍보 및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를 추진 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시-국립생태원-서천군이 서로 결합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고품격 생태연구 전시 교육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서천군은 국내유일의 전통섬유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 서천식물예술원 등의 관광자원을, 군산시는 국내최대 근대문화도시와 새만금, 고군산군도 등의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너지 효과를 공유해 국내외 관광객 공동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