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로 진행되는 ‘#탐해봐 #화이트스타일’ 캠페인은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데 익숙한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해 화이트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가수 크리스탈, 랩퍼 키썸과 함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스타일 #핑크 #자신감 #득템 #꿀잼 #심쿵 등 여러 키워드 중 자신이 원하는 4개의 키워드를 선택하면 키썸이 완성한 나만을 위한 프리스타일 랩과 뮤직비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도 풍성하다.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완성하기만 해도 화이트탐폰 할인쿠폰을 100% 증정하며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를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캐논 EOS100, 화이트탐폰 특별팩 등 푸짐한 경품의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아무리 재미있는 영상이나 캠페인이라 할지라도 기업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에 노출되는 소비자는 이내 피곤해지기 마련이다. 이에 화이트스타일에서는 단순한 내용전달식의 캠페인을 탈피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캠페인 방식으로 변화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색적인 캠페인 방식이 주목을 끌면서 지금까지 2267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뮤직비디오 만들기에 참여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 조회수는 120만건을 훌쩍 넘겼다.
한편, 트렌디한 캠페인은 기존의 깨끗하고 순수한 여대생으로 대표되던 화이트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2030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다양한 캠페인으로 신선하고 크리에이티브하다는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향후 화이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