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직원 희망나눔봉사단 발족,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가치 확산 주력
여기에 향토기업 세진중공업(대표이사 이의열)도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업 역할과 책임에 주목하고 있다.
세진중공업 사회공헌활동 4대 활동 방향.
1999년 설립된 세진중공업은‘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조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전 사원이 행복한 기업’을 지향해 지역사회와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기울이고,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반 지역인 울산을 거점으로 한 세진중공업만의 사회공헌활동을 발굴, 서서히 정착시켜가는 중이다.
먼저 세진중공업은 2011년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뒤 해당 마을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년간 3억원 상당을 사들여 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급식으로 제공하고있다. 또 자매마을인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상회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입하고, 직접농촌 환경보호활동, 농번기 일손돕기 등 실질적인협력사업을 전개해 농민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에 농촌마을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고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는 물론 농촌에서의 여가활동 기회와 안전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농도상생운동을 통한 교류활동을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로써 기업 시민의 일원이 되기 위한 세진중공업의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노력은 2012년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인정받아 ‘1사 1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급여 나눔 캠페인 가입 단체 협약을 맺고, 월급에서 3000원 미만 끝전(우수리)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400여 명이 참여하는 급여 나눔은 월 90만~95만원가량, 연간 1000만원이 초과하며, 그해 가입한 단체 중 가입 인원 및 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진중공업 희망나눔봉사단
매년 임직원 급여 우수리로 적립한 금액과 회사 기부금(1200만원)을 더해 약 2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많은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으로 손쉽게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우리사회에 소액기부문화 역시 확산시키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이같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 위해 2012년 세진중공업은회사 이름을 딴 ‘세진중공업 희망나눔봉사단’을 발족, 사회공헌활동 행보에 가속도를 붙였다. 이 봉사단은 전 임직원 입사 시 자동 가입되지만 지극히 개인의 자유 의사에 의한 봉사활동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러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원, 장애인보호작업장에 후원금 기부와 노력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 등으로 임직원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형 봉사활동을 할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 중에 있다. 미처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거나 방치되고 있어 특정 사회계층에게만 미치는 지원 효과를 감안하면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순기능을 간과해선 안된다. 보다 오랫동안 많은 이웃들을 보듬을 수 있길 응원하고 기대하는 이유다.
더불어 세진중공업은 자연환경 보존의 소중함을일깨우고 생태도시 울산의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보전활동을 꾸려가고 있다. 울산에서 들꽃학습원을 통해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를볼 수 있게 된 것도 2007년 공장을 짓기 위해 바다를 매립한 세진중공업의 착상에서 비롯됐다.
장생포가 고향인 창업주의 뜻을 따라 울산 바다 생태계를 훼손한 만큼 생태환경보전협력금을 내면서 울산시에 울산의 생태를 위해 써달라고 제안, 울산들꽃학습원 반딧불이 배양실과 생태체험관을 만들게 됐다. 이외에도 매년 온산읍 회야강 등지에서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과 세계 물의 날 기념 민관 합동 회야강 환경정비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진중공업은 이같은 공헌활동과함께 향후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주 및 제작을 대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설계 능력 배양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 현재의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탁월한 제작 능력과 우수한 품질로서 최고의 제품을 인도할 것”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범이 되는 사례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