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앱은 한 번의 셔터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한 뒤 고화질 미니 동영상을 만든다. 이 동영상은 순방향과 역방향으로 재생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한 예로 부메랑 앱을 사용해 친구나 자녀가 다이빙하는 장면을 촬영하면, 역방향으로 설정할 경우 물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는 기발한 영상이 완성된다.
인스타그램 측은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콘텐츠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며 “반복 재생되는 비디오가 사용자들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새로운 방법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