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장로·금남로상가 앞 화분 설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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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와 동구청, 충장로번영회가 23일 충장로번영회 사무실에서 충장로․금남로 상가 앞에 조성하는 꽃거리의 화분 설치와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김동수 푸른도시사업소장, 홍국희 충장로번영회장, 최광희 동구청 도시관리국장.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와 동구청, 충장로번영회가 23일 충장로번영회 사무실에서 충장로․금남로 상가 앞에 조성하는 꽃거리의 화분 설치와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장로번영회를 주축으로 상가는 충장로 등 상가 앞 화분(화단)의 청결유지와 물주기 등 관리 운영을 맡는다.
푸른도시사업소와 동구청은 계절별 프로그램 개발과 생육 및 관리에 필요한 꽃묘, 씨앗, 비료 등 관리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푸른도시사업소는 지난 8월부터 정원가드너, 충장로번영회,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충장로․금남로 꽃길 조성을 위한 설계와 계약을 마쳤다.
조성 구간은 충장로1·2·3가~충장로치안센터~금남공원~금남로~충장로1가로 이어지는 1.1㎞이다.
오는 11월말까지 상가 앞 꽃 화분 설치 등 11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동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상가 앞 화분 설치는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며 “주민들의 관리와 행정 기관의 지원으로 관리 운영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