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희색…업계는 난색
▲ 홍수아 화보 | ||
연예인들 입장에선 스타화보가 하나의 활력소가 돼주고 있다. 이국적인 정취를 화보에 담아내기 위해 해외에서 주로 촬영이 되는 데다 기존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 ‘개념화보’라 불릴 정도로 화제를 불러 모은 홍수아는 스타화보를 통해 기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들어 홍수아 외에도 윤지빈 전혜빈 이다해 최정원 황인영 현영 솔비 최여진 차예련 등 인기 연예인들이 연이어 스타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업계 관계자들은 스타화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리 높지 않은 수익성 때문이다. ‘스타화보는 손해만 보지 않아도 대박’이라는 말이 업계에 나돌 정도다. 오히려 연예인 지망생이나 일반인을 모델로 한 그라비아 화보 등 노출이 심한 섹시화보보다 수익이 떨어진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들의 경우 모델료도 500만 원가량으로 저렴하나 인기 여자 연예인은 대부분 2000만 원 이상이라고 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