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등 238개 업체 참여해 481명 채용 예정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여수와 광양 2개 지역 238개 구인업체가 여성 인재 481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7개 기업체는 169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박람회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실시했다.
박람회 직접 참여가 어려운 201개 기업은 채용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박람회가 끝난 후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후면접을 실시해 31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업체와 구직여성들에 대해서는 행사가 끝난 후 3주간 지속적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행사장은 인재 채용관을 비롯해 직업(창업)체험관, 취업지원관 등이 운영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열린 강연 100℃ 프로그램에선 취업 성공자 2명과 기업 인사 담당자 1명의 취업 성공 비결 강연이 진행돼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웠다.
2015년 전남 여성일자리박람회는 오는 11월 5일 목포에서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의 경제활동은 여성들의 자아실현 기회이면서 우리 미래사회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며 “도에서는 가정과 일이 양립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