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리버카운티(가칭) 투시도
[일요신문]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공동구매 아파트로 통한다. 무주택세대주 또는 전용 85㎡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의 조건을 갖춘 지역민 20인 이상이 주택조합을 구성하고 토지를 매입한 뒤 건설회사(시공사)와 공동으로 주택을 건립하는 구조로 각종 원가를 줄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제도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장점은 일반 분양주택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시행사 이윤, 토지 금융비 등이 제외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낮아지게 된다. 또한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추첨을 통해 호수를 배정받는 일반 분양보다 선착순으로 호수가 배정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호수를 배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택 건설에 있어서 지구단위 결정이나 각종 인허가가 완료되지 않으면 사업진행이 불투명하거나 기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포항 원동 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블럭에 조합원을 모집하는 ‘포항 리버카운티’는 토지구획정리사업 C13BL (남구 오천읍 원리 524-34번지 일원)에 입지해 있어 안정적인 토지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자금관리도 국제자산신탁에서 맡아 자금 관리의 투명성도 확보하고 있으며 1군 건설사가 시공할 예정이다.
‘포항 리버카운티’는 지하 1층, 지상 16~17층, 20개 동 총 1700여 가구로 포항시 남구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4㎡, 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포항 리버카운티가 위치한 원동지구는 남쪽의 문덕지구와 함께 형산강 이남 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급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원동지구 주변으로 포항-울산 구간 고속도로(2015년 말 예정), 포항-대구 고속도로, 국도 31호선, 지방도 929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더욱 편리해진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 앞으로 흐르는 냉천은 생태하천 정비사업 (2017년 예정) 진행을 통해 자전거도로•산책로•테마공원•수변공원을 갖춘 명품생태공원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으며 도보 생활권 내에는 인덕초•오천중•오천고교가, 사업지 북측에는 이마트가 위치하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동지구 주변에는 현재 운영 중인 포스코•철강 1~4단지와 구룡포 국가 산업단지, 개발 중인 약 611만여㎡ 규모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및 광명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포항 리버카운티’는 포항 최대 직주근접의 배후 주거지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 리버카운티는 자연, 교통, 교육, 생활, 직주근접 등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는 단지인만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보관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020번지에 위치한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