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잡서치
취업검색엔진 잡서치가 취업전문포털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20대~30대까지 취업준비생 1,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4%가 처음 취업을 목표했던 분야를 유지하지 못하고 방향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메뚜기 구직자 비율은 특히 2년 전인 2013년 동일 설문 시 응답률(47.9%)과 비교하면 4.5%p 더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장기화되는 구직난 속에 다양한 분야를 노리며 취업 기회를 엿보는 구직족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공=잡서치
한편, 메뚜기형 취준생 중 방향을 바꾼 횟수는 ‘2회’가 33.5%로 가장 많았고, ‘1회’(29.8%), ‘3회’(22.3%) 순으로 이어졌다. 심지어 ‘5회 이상’ 변경했다는 응답자도 11.3%에 이르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