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가 도내 지역산업과 뿌리산업 등의 기술인력 양성을 담당할 17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전북도는 지난 6일 ‘2016년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가 5~19일까지 실시한 공모에는 모두 22개 특성화고교에서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외부전문가와 인력양성기관 담당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3개 영역 11개 항목을 공정하게 심사 후 평균 60점 미만인 학교를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은 취업을 우선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 자격증 취득과 조기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가 지난 2008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도내 특성화고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톡톡한 효자역할을 해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기술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