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순천시는 12일 실시되는 대입 수능시험 특별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대입수능일 교통지원 대책반을 구성해 시험장소 주변 9개소에 5인 1조로 45명의 교통소통 지원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순천모범운전자회와 경찰서가 연계해 차량 24대, 인력 54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위해 순천역과 터미널 등 주요지점에 단속 차량 6대, 경찰순찰차 11대, 경찰오토바이 3대를 대기하고 수험생 비상 긴급수송에 나설 예정이다.
대중교통도 수험생 편의에 맞춰 운행된다. 시내버스(52번ㆍ77번ㆍ88번)는 기존 10~15분 간격의 노선을 5분 간격으로 증회 운행하고 예비 버스도 4대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택시는 수험생 우선 수송 계도ㆍ권장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교통 불편으로 인해 시험장에 늦는 일이 없도록 전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기타 불편한 사항은 시 교통과(061-749-5534)나 경찰서(112)로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