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인증획득 위해 업무협약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3일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인증원은 땅끝포크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특별 교육과정 개설, HACCP 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과 교육·기술지원, HACCP 인증심사 수수료 감면,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실시하게 된다.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은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서정훈 대표는 “최고의 품질로 고객이 만족하는 땅끝포크가 되기 위해서는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해남 돼지를 찾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만 인증원장과 서정훈 땅끝포크 대표이사 등 브랜드농가 회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 1월 도입된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생산과 가공, 유통, 보관, 판매 등 전 단계에서 위생 · 안전 관리가 이뤄지도록 요건을 심사해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를 인증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