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올바른 보존과 전승 도모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 13개 시․군․구 자치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가 열리는 이날은 고창 고인돌유적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뜻 깊은 날이다.
이날 정기회의와 ‘대한민국 세계문화유산도시 헌장’ 공표식과 함께 제막식이 진행된다.
회의 후에는 고창 고인돌유적과 고창읍성, 판소리박물관, 동리 신재효선생의 생가를 돌아보며 고창의 문화유산을 체험하게 된다.
협의회는 지난 2010년 11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세계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전승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협의회 정기회의는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를 분기별로 돌며 열리고 있다.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는 서울 종로구(종묘·창덕궁), 경주시(석굴암·불국사,경주역사지구, 양동마을), 수원시(수원화성), 안동시(하회마을), 강화군(고인돌), 화순군(고인돌), 고창군(고인돌), 합천군(해인사 장경판전), 성북구(정릉, 의릉), 광주시(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보유한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으로 구성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