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누적 156개 사업선정...11월중에 7개 222억원 확보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도가 확보한 중앙공모사업은 모두 156개 사업에 국비 3천7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갈수록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린 성과여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와 시군,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과 대응에 나선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분석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귀농귀촌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도·남원 등 7개 시군), 농촌유학 지원사업(정읍, 완주, 장수, 임실)이 우선 꼽힌다.
농촌지역에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농촌지역에 도시민 유치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가 삼락농정 실현과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임실-순창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사업 선정도 눈에 띈다. 전국 최초로 군 단위 시스템이 구축돼 버스노선과 운행정보, 도착 예정 정보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
이밖에 익산 원광대병원이 전북지역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돼 시설·장비비 80억원과 운영비 7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 11월 한달간 중앙공모사업에서 7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기간 확보된 사업은 도시민 유치지원 사업(남원 등 7개 시군 8.9억원), 권역외상센터 설치(익산, 87억원),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진안, 9억원) 등이다.
전북도는 이달에도 4개 사업 211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