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유플러스
비디오가 시대의 대세
LG유플러스는 100% LTE NW의강점을 기반으로 비디오에 더욱 집중했다. LTE는 비디오를 위해 존재하고 고객에게 밸류를 줄 수 있는 것도 비디오이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LTE데이터 사용의 50% 이상이 비디오 콘텐츠를소비하는데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비디오에서만큼은 꼭 1등을 하자’라는 열망 아래 지난해 6월 ‘비디오LTE’ 시대를 선포했다. 국내최초/최다 무제한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유플릭스무비 등을 세상에 선보였다.
하지만 LG유플러스의 차별적 기능에 대한 경쟁사들의카피(Copy)가 시작됐다. 이 때문에 LG유플러스는 또다른 도약을 위한 가치혁신이 절실한 상황이었고 지속적인 가치 혁신을 위한 도전과제가 주어졌다.
첫 번째, TV/영화/미드 등 기존 콘텐츠로는 차별화가 더 이상 힘들고, CP사들의 콘텐츠 수급 비용은 갈수록 상승하는데Next 비디오의 게임은 어디서 해야하나 하는 물음이었다.
고객이 일상 삶에서 갖는 관심사에 포커싱해파워블로거, 팟캐스트 등 과거에 비해 고객니즈가다양해지고 나이/성별 등 seg별 요구사항도 세분화 추세다. 특히 실생활의 관심사인 요리, 맛집, 지식 등과 관련한 비디오 컨텐츠 소비 needs가 증대하는점, 다른 OTT서비스(유튜브, 인기BJ들, 등)에서도 관심사 기반 컨텐츠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사업적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next 컨텐츠로 지식생활정보컨텐츠를 선점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UHD 등 시청품질, 타임머신 등앱의 기능 차별화로 모바일TV시장을 선도해왔으나 기능 고도화로는 차별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Next 차별화를 꾀했다. 통신사라서 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mobility(위치기반)를 최대한 살리고, 고객의 사용이력(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판단했다.
이에 지식생활정보 컨텐츠 확대 및 넥스트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수급된 차별적컨텐츠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할 것인가?통합된 방대한컨텐츠를 고객이 어떻게 쉽게 검색하고, 추천할 수 있을까?등이 바로 그 고민이었다.
우선 Mobility를 활용한 고객 차별화 요소를 적용했다. 위치기반으로 내 주변 가장 가까운 TV맛집, 여행지 비디오컨텐츠를 노출하기로 했으며, 오프라인 어학원을 등록하려면 레벨테스트를 받듯이 비디오포털에서도외국어 컨텐츠를 단순히 리스트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모바일 레벨테스트를 통해 국내 최고의 외국어 강사가 제공하는 맞춤 학습법 및 컨텐츠를 추천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 6월 말 모바일 세계 최초 LTE비디오포털을 출시하게 됐다.
■ 주요 차별화 장점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모바일 세계 최초로 날 위한 세상의 모든 비디오를 한 곳에서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LTE비디오포털’을 출시했다. 세상의 모든 비디오를 쉽고 편리한 맞춤형 기능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 모바일 비디오포털 서비스이다.LTE비디오포털의 주요 강점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쉽고 편리한 ‘나’ 중심의 맞춤형 포털 사용자환경(UI)
LTE비디오포털은 우선 원하는 콘텐츠를 가장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털의 직관적인 UI를 제공한다.
개인 관심사에 따라 선택하는 ‘관심 메뉴’ 설정도 가능하다. 따라서 개인 기호에 맞게 주요 관심 메뉴를 상단에 노출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외국어를, 주부들은 ▲살림 노하우를, 직장인들은 ▲경영/자격증을, 중장년층은▲취미 등의 항목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 비디오로 보는 세상의 모든 지식
LTE비디오포털은 기존의 TV와 영화, 미드, 대박영상 등은 기본으로 10만여편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어, 자격증, 인문학 특강, 해외다큐 등 5만여편의 추가 지식 콘텐츠와맛집, 여행 등 생활정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 국내 최고 어학강의를 국내 최저가로! 외국어 수준별 학습 컨설팅
이와 함께 LTE비디오포털은 YBM, 파고다, 글로벌어학원, 에듀박스 등 국내 대표 어학원의 어학강의를 국내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토익/영어/중국어/일본어 레벨테스트 및 각 영역별 최고 강사의 수준별 맞춤 학습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스페인어/프랑스어까지 총 15개국의 어학 강의가 마련돼 있다.
● 내 주변 맛집은 어디? 위치기반 추천 맛집
세대를 뛰어 넘어 모든 고객들의 관심사 가운데 맛집이 빠질 수 없다. LTE비디오포털 내 맛집/국내 여행 콘텐츠는 현재 고객이 있는 위치를 기반으로 해서 가까운 순서대로 알려준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물론 후기(리뷰),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
예상 적중, 폭발적 호응에 비디오 시대 활짝
LG유플러스는 LTE망을 기반으로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방송이나 영화 등을 제공하던 모바일IPTV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선택을 했다.
LTE비디오포털은 기존 모바일IPTV와 달리 검색창을 화면 중앙•상단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 개인 관심사에 따라 관심 메뉴를 설정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예컨대 학생들은 외국어, 주부들은 살림 노하우, 직장인들은 경영•자격증 VOD(주문형비디오)를 주로시청한다.
LG유플러스는 외국어 부문을 특히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에서 모바일 최초로 영어•중국어 외에 프랑스어•베트남어 등 15개 언어 교육 과정이 담긴 수준별 VOD 1만편을 제공한다. 이동중 동영상을 통해 공부하는 학생•직장인을 위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초중고 교과 및 EBS 수능 특강 등 1만2000여편의 교육 특화 VOD도 배치했다. 건강이나 인문강좌, 여행, 은퇴 준비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위해 국내 명소여행•등산•낚시•제2 취업준비 강의 등 ‘노후 라이프 100배 즐기기’도 포함됐다.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 정보도 LTE비디오포털에 수록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 BBC, 디스커버리, NHK 등 해외 명품 다큐 5개 채널에서 제공하는 VOD 1000편도 볼 수 있다.
이외 LG유플러스는 맛집이나 생활정보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LG유플러스가 내세우는 차별화포인트이기도 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타 통신사는 실시간TV•TV 다시보기•영화가 중심이고 일반 포털사는 짧은 TV 영상이나 UCC가 중심이다”면서 “그러나 세계최초로 LTE비디오포털은 TV•영화•UCC 등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총 망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T유플러스는 포털의 핵심 기능인 검색과 추천을 강화했다. 검색 결과를 장르별로 상세하게 구분하고 유튜브 검색 결과도 볼 수 있다.LTE비디오포털은 기존 유플러스HDTV 가입자뿐만 아니라 타사 가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전체 요금제에서 LTE비디오포털을 데이터 소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LTE비디오포털은 유아들에게는 유익한 놀이터, 학생들에게는 모바일 과외 선생님, 대학생에게는 취업 길잡이가 될 전망”이라며 “주부들은 요리 비법과 육아•살림•인테리어 등 노하우를, 직장인들은 영어회화와 직무 특강 등을 배울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자신했다.
LTE비디오포털의 출시는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모바일IPTV 애플리케이션(앱) 순 이용자 수가 전월보다 56만여명 증가했다.
지상파DMB편성위원회와 모바일 융합서비스 업체 옴니텔은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모바일 디바이스 영상 앱 이용행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KT 모바일IPTV 앱 지난달 순 방문자 수를 합한 수치는 661만539명으로 나타났다. 604만5365명을 기록한 전월 대비 56만5000명 늘어났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최근 모바일IPTV와 영화를 결합한 ‘LTE 비디오포털’을 선보인 LG유플러스가 전월(205만9195명) 대비 무려 53만명 이상 늘었다. SK브로드밴드 Btv모바일은 지난달보다 5만577명 늘어난 231만8444명을 기록했다. KT 올레tv모바일은 169만9029명으로 전월 대비 1만9473명 감소했다.
비디오 시청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TV, 영화에 편중됐던 시청 행태가지상파TV 중단 이후 지식팩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식컨텐츠 이용비중이 지난 6월 9%에서 7월에는 18%로 200% 이상 확대되는 등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비디오 서비스로의 획기적인 진화
LG유플러스는 ‘비디오 1등’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 만족도와 이용율 향상을 위해 기본적으로 사용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수준의 쉽고 빠른 검색을 제공하고 고객 성향/사용이력 기반의 실시간 맞춤 추천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 콘텐츠를 지속 수급해 나갈 예정이다. 전략적 제휴 기반의 인기 TV와 영화를 더욱 강화한다. 인기 해외 드라마, 지식 생활정보 확대 등이다. 웰메이드 1인 창작 콘텐츠도 지속 수급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화 맞춤 솔루션 구축 및 제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서 특히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에서 국내 최초로 1인 제작자들이 만든 방송을 고객 니즈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는 MCN큐레이션 서비스 ‘파워 유튜버’를오픈했다.
MCN은 멀티채널네트워크(multi-channel-network)의 약자로,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1인 창작자들을 지원, 관리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파워 유튜버’큐레이션 서비스에는 ▲최신 ▲BEST ▲인기BJ ▲장르별 ▲테마추천 등 각 코너가 다양하게구성돼 차별화한 방송 콘텐츠를시청할 수 있다.
특히 황당 카메라, 뷰티, 게임, 토크, 일상, 유머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장르별로 잘 정리해 제공하고 있어 고객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영상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P1팀 한영진 팀장은 “이번 파워 유튜버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LTE비디오포털의 콘텐츠 경쟁력이 한층 차별화되고 강화됐다”면서“개인화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계기로 향후 비디오 라이프를 지속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비디오포털이 기술의 한계를 넘어 감성의 한계까지 도전해 고객의 삶을 바꾸는 진정한 life changer로 거듭나고 LG유플러스의 제2의 도약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