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목포시는 지난 3~4일 신안비치호텔에서 2015년도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전남도, 소방소, 보건환경연구원, 국립검역소, 교육청, 22개 시군 보건소, 거점병원 등 70개관(111명)이 참여했다.
기존 모의훈련과는 달리 올해는 전국을 불안과 공포로 떨게 했던 메르스 대응과 관련, 기관별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전남대학교 감염내과 안준환 교수의 ‘신종감염병에 대한 이해와 대응’ 강의에 이어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던 보성군의 사례 소개 및 개인보호구 착탈 시습으로 진행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가 더욱 공고히 하고, 위기관리 기반을 재구축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