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에너지바우처 제도시행에 따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 1월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0% 이하)로서 노인(만 65세 이상), 영유아(만 6세 미만) 또는 장애인(1∼6급 등록 장애인)을 포함한 가구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는 8만1천원, 2인은 10만2천원, 3인 이상은 11만4천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현금지급이 아닌 에너지바우처 실물카드(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 직접결재) 또는 가상카드(에너지 공급자가 요금을 차감하는 방식)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이며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문의는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실(☎ 063-280-3236)이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로 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