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순창군에서 나오는 각종 축산물을 가공·유통하는 ‘축산진흥센터’가 건립된다.
센터는 내년 8월까지 25억원을 들여 순창군 팔덕면 신평마을의 찬물내기 유원지에 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825㎡ 규모로 만들어진다.
순창의 쇠고기, 돼지고기, 흑염소고기 등을 판매하는 정육판매코너와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식당, 축산물을 햄과 소시지 등으로 만드는 가공공장 등으로 구성된다.
2층에는 순창의 축산 단체들이 입주한다.
순창군은 센터 주위에 있는 순창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군립공원, 공공승마장 등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센터는 순창의 명품 축산물을 싼값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