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쉽고 아름답고 품격 있는 언어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전라북도 국어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북도 국어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전북도청 전경>
[일요신문] 전북도는 쉽고 아름답고 품격 있는 언어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전라북도 국어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북도 국어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정한 ‘전북도 국어문화진흥조례’를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무분별한 언어사용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전북도 차원에서 대응하려는 것이다.
이번 시행 계획은 한글과 한국어가 문화융성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5년간 5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우선 공무원과 도민의 국어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무원·도민 맞춤형 국어 전문교육 강좌 개설, 시·군 국어문화 발전조례 제정, 한글 큰잔치 개최,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언어 사용 유도 등의 추진을 통해서다.
또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등 언어 소외계층에 대한 한국어교육을 강화해 이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족,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및 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비문해 어르신 등의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공(행정)용어 개선을 통한 도민 소통강화, 전북 지역어 보존을 위한 경연대회와 관광상품화 추진, 바르고 고운 말 쓰기 도민 운동 전개 등을 통해 국어의 위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지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 한해 전북도 주관 한글큰잔치 개최, 국어책임관 공모사업 선정, 국어책임관 실적평가 전국2위, 국정시책합동평가 ‘가’등급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공무원과 도민들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말․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