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명 의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미래를 위해서 비극의 역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역사에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억하자는 다짐이다”면서 “해남평화비가 할머니들의 한 맺힌 가슴에 조그만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해남 군민들의 마음에 평화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한 이번 평화비 제막은 ‘해남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의 모금 활동을 시작으로 부족한 건립비는 명현관 의장이 이낙연 지사에게 요청해 세웠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