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4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낭만이 가득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프랑스 영화처럼>이 <배우는 배우다>의 이준, 단편 <내 노래를 들어줘>의 크리스탈에 이어 신연식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아이돌 출신 배우 소이, 전지윤, 다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우는 배우다>로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었던 이준에게 배우로서의 매력을 발굴한 신연식 감독은 ‘아이돌의 선생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아이돌들과 호흡을 맞춰왓다. <배우는 배우다>로 들꽃영화상 신인 배우상을 수상한 이준은 물론 <W 코리아>의 창간 10주년 기념 단편 영화 <여자, 남자>의 <내 노래를 들어줘>에 출연한 그룹f(x)의 크리스탈 그리고 내년 공개될 <과대망상자들>의 주연을 맡은 그룹 신화의 김동완까지 세대를 막론한 아이돌들이 신연식 감독과 함께 화려한 무대의 조명 대신 독립영화의 은막에서 숨겨진 매력과 연기력의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첫 이별, 첫 설렘, 첫 그리움 그리고 첫 사랑까지 두근대던 모든 시작의 처음을 소환하는 2016년 New Year’s Film < 프랑스 영화처럼>에는 그룹 티티마의 소이, 포미닛의 전지윤, 씨스타의 김다솜이 출연 신연식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먼저 1999년 그룹 티티마로 데뷔한 후 라즈베리 필드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에세이 작가, 방송인 등 전천후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소이가 <조류인간>에 이어 신연식 감독과 또 한 번 배우로서 호흡을 맞췄다. [워킹 데드]의 미드 스타 스티븐 연과 함께 <프랑스 영화처럼>의 세 번째 에피소드 <리메이닝 타임>의 주인공을 맡은 소이는 갑작스런 이별 통보를 받은 연인의 심리를 세심하게 표현해냈다. 밝고 건강한 본인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현실적인 여자친구의 불안을 담백하게 연기한 배우 소이는 단편 <오하이오 삿포로>에 이어 <조류인간>과 <프랑스 영화처럼>까지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차분히 넓혀가고 있다.
또한 최근 Mnet의 예능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2]를 통해 화제에 올랐던 포미닛의 전지윤이 <프랑스 영화처럼>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포미닛 멤버로서의 강렬함과 [언프리티 랩스타2]의 귀여움에 이어 전지윤이 영화배우로서 선보이는 또 다른 매력은 자연스러움이다. <프랑스 영화처럼>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타임 투 리브>에 출연한 전지윤은 <꽃잎>, <한공주>의 연기파 배우 이영란의 네 딸 중 막내딸로 출연 어느 하나 거슬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극 중에 녹아들었다.
마지막으로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힌 씨스타의 다솜이 배우 김다솜으로 독립영화의 은막에 입성했다.
KBS1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와 KBS2 미니 시리즈 [별난 며느리]를 통해 긴 호흡의 연기를 체득해 온 김다솜은 <프랑스 영화처럼>의 두 번째와 네 번째 에피소드인 <맥주 파는 아가씨>와 <프랑스 영화처럼>의 주인공을 맡아 낯선 얼굴과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두 편의 에피소드에서 고단한 일상의 신산함과 밀당녀의 속내라는 전혀 다른 감정을 과장되지 않은 감성으로 소화해내며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배우 김다솜으로서 오는 12월 25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CINE ICON : KT&G 상상마당 배우 기획전>에 <글로리데이>의 수호, 김희찬, 지수, <초인>의 김정현, 김고운과 함께 ‘뉴 아이콘’으로 이름을 올리며 관객과의 설레는 첫 만남을 함께할 예정이다.
‘새로운 배우의 얼굴을 발견’하는 눈썰미 좋은 아이돌 선생님 신연식 감독과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소이, 전지윤, 김다솜의 앙상블을 맛 볼 수 있는 영화<프랑스 영화처럼>은 오는 2016년 1월 14일 개봉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