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 우치공원에 주차요금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주차장 운영자와 이용 시민 간 요금 시비가 원천 차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13일 주차요금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요금 관리시스템 도입 등 주차장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진출입로는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됐다.
주차장 내 차선을 도색하고 화단 모서리와 사선 주차구역도 주차하기 편리하도록 정비했다.
이 주차장이 패밀리랜드 야간 방문객 주차와 자동차극장으로 활용되는 점을 감안해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도 재배치했다.
주차요금 관리시스템은 1990년 우치공원 개장 이후 처음 설치됐다.
그동안 수차례 지적된 추가요금 징수문제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지난 7월 1회 추경시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우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요금 시비 없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귀 기울이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