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내구연한 8년이 경과한 2천28개 수도계량기에 대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관내 수돗물 누수방지와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 요금부과로 수용가의 불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김제시 동부지역 금산면 외 4개 지구, 서부지역 진봉면 외 3개 지구, 남부지역 부량면외 2개 지구, 북부지역 성덕면외 3개 지구, 중부지역 백산면외 2개 지구의 13mm 노후 수도계량기 2천28개를 교체한다.
시는 이 사업에 1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2월 중순까지 준공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수돗물 누수예방과 정확한 사용량 검침에 도움이 됨은 물론 보이지 않는 수돗물이 절약돼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통해 수돗물 누수예방은 물론, 정확한 사용량 검침과 수도요금부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하고 수용가에게 질 높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