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는 전주관련 각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해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시민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개편대상은 전주시 대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비롯해 문화관광 홈페이지, 외국어사이트, 양 구청 홈페이지, 33개 동 홈페이지 등 40여개 사이트다.
총 3천여 페이지로 구성됐다.
우선, 시는 시민중심의 ‘소통공감홈페이지’를 목표로 홈페이지를 자주 찾는 다양한 민원에 대한 검색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존 실·과·소 단위의 행정조직을 기준으로 구성된 부서별 홈페이지를 시민들이 쉽계 찾을 수 있도록 통·폐합해 7개 분야로 그룹핑했다.
특히, 전주시 대표홈페이지의 경우에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수요를 반영, 다양한 크기의 모바일에 맞춰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서비스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관광사이트는 역사문화, 도시문화, 생태문화 등 4개 테마로 구성, 전주라는 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옥마을과 덕진공원, 동물원 등 전주의 주요관광지에 대해서는 3차원 파노라마 기법을 이용, 360도 회전이 가능한 생생한 관광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는 전주시 블로그와 각종 시정소식지를 메인 화면에 배치해 홈페이지가 전주시 관련 모든 채널과 연계할 수 있는 정보 창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일홍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새로운 홈페이지는 시민 소통 강화하고, 한옥마을 콘텐츠 확충과 관광객 여행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