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29일, 전통문화 공예·음식 체험프로그램 진행
공예체험프로그램. <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일요신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공예 체험 프로그램 ‘오방색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전통문화 큰나무 키움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총 12가지 전통문화체험으로는 ▲떡공예 ▲한지공예 ▲목공예 ▲칠보공예 ▲손바느질 ▲천연염색 ▲가죽공예 ▲손멋글씨 ▲우리밀제과 ▲떡공예 ▲압화공예 ▲전통침선으로 구성되어 여러 종류의 공예를 배우고 즐길 기회를 만들었다.
수업은 내년 1월 4일부터 4주간 매주 월∼금요일까지 1일 2~3개씩 진행되며, 복수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매번 조기마감으로 인기가 높은 시루방(조리체험관) 조리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내년 1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도담도담 요리교실’은 초등학생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전통음식 기반 조리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주 1회 총 4회로 진행된다.
궁중떡볶이, 겹쌈떡, 닭갈비, 월병 등 다양한 전통 음식으로 구성해 전통의 맛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체험이 될 것이다고 전통문화전당 측은 설명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와전화(063-281-1500)으로 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 원장은 “전통문화가 낯선 아이들에게 전통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전통문화는 접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바로 곁에 함께 하고 있으며, 한 층 더 가깝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