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도가 고용노동부의 2015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4천500만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진기록과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노사민정의 화합과 결속력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나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산업평화 안전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된 것이다.
전남도의 대통령 기관표창은 2003년 ‘전라남도 산업평화상 조례’를 제정해 지금까지 44명에게 산업평화상을 수여하는 등 노사민정 활성화를 통한 산업평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고,
도와 22개 전 시군이「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여 노사민정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타 시도보다 우선하여 비정규직노동센터 설치․운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섰다.
고용위기 극복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전남도 최종선 경제과학국장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지역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우리 지역의 노사관계가 가장 안정된 지역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 이라면서, “이러한 협력적 노사 관계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기업유치를 촉진함으로써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 도민 소득증대,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