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과 김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응답자의 41.6%는 이 의원을 지지했다. 김 의원은 38.4%의 지지를 받았다. 이 의원이 3.2%p차로 김 의원을 따돌린 것이다. 다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0.1%로 조사돼, 부동층 비중이 꾀 높다는 것이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준일 조원씨앤아이 정치여론연구소장은 “전남 순천시 곡성군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재선이 초미의 관심인 가운데,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과 가상대결에서 이정현 의원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재선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조사설계
해당 조사는 <일요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하여 2015년19~21일(3일간), 전남 순천,곡성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방식을 사용했으며 표본추출은 인구비례에 따른 성병,연령병,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오차보정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함(2015년 1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 응답률은 4.69%,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9% Point. 이번 여론조사 세부자료는 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