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피졸정 30mg.
[일요신문]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지난 4일부터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제인 아리피졸정 30mg(아리피프라졸) 시판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아리피졸정 30mg은 아리피프라졸 고용량의 국내 최초 시판 제품이며 환인제약은 이번 발매로 기존 2, 5, 10, 15mg의 용량에 더해 주력 분야인 정신신경용제의 제품군을 강화했다.
아리피프라졸 제제는 도파민 및 세로토닌의 과다 또는 부족 증상을 개선해 조현병의 양성증상은 물론 음성증상에도 효과적인 부분효현제(Partial agonist)이다. 성인의 조현병 치료용량은 10 ~ 30mg에서 조정되므로 환인제약은 아리피졸정 30mg의 출시를 통해 환자의 복용편의성 증대 및 의약품시장의 다양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리피졸정 30mg의 상한약가는 1,950원/정이며 30정/병, 100정/병 포장으로 출시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