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양시는 전남도에서 실시한 ‘2015년도 재난관리 실태점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재난관리 실태점검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간단이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4개 분야 72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광양시는 평가에서 재해위험지역 및 폭염취약 사업장 점검, 태풍 북상에 따른 위험지역 사전점검 여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5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전국2위)로 선정돼 가산점을 받은 점도 도움이 됐다.
박형운 시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도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의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양시는 국민안전처 주관의 중앙합동점검 대상 시․군으로 추천되며,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국고 지원 및 포상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