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늦은 밤까지 문을 여는 전북 전주 시내 공공도서관이 늘어나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편리해진다.
전주시는 완산·송천·아중·쪽구름도서관 등 4개 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을 평일 밤10까지 연장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공모사업에 이들 4개 도서관이 선정돼 가능해졌다.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은 그간 완산도서관과 아중도서관 등 전주시 2개 도서관에서 실시돼왔다.
올해부터는 송천도서관과 쪽구름도서관 등 2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당 도서관에서는 평일 오후 10까지 독서회원증발급과 도서대출 및 반납, 전자정보코너 이용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야간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부터 4개 도서관이 평일 오후 10시까지 종합자료실을 개방하고 있다”며 “그간 시간의 제약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했던 직장인 및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