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은 29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추가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광주·전남지역의 벼 보급종 기본신청기간이 끝남에 3천618톤의 공급량을 확정하고, 현재 734여톤의 잔량이 남아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추가 신청 물량은 광주·전남 지역의 남은 잔량을 포함하여 다른 시·도의 남은 잔량을 한꺼번에 전국으로 선착순 신청하도록 공고했다.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새일미 420톤, 새누리 292톤, 황금누리 211톤, 운광벼 114톤, 영호진미 81톤, 수광벼 74톤, 미품벼 55톤, 오대벼 52톤, 추청벼 37톤, 칠보벼 37톤 등 10개 품종 1천373톤이다.
신청된 종자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우선 해당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인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한 후에 신청하면 된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관계자는 “이번 추가 신청물량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적으로 선착순 신청되므로 늦게 신청할 경우 잔량이 없어질 수도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보급종 종자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이나 종자 품종별 특성 등 문의 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061–322- 3971)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